김리아 학생의 대입 학격 소식을 학부모님들께 보낸 교장선생님의 레터로 소식 알립니다^^
<12학년 김리아, Weaton College 합격, 장학금 72,000달러의 장학금
안녕하세요. 교장입니다.
어두운 시국이지만 소망의 씨앗을 품고있는 우리 자녀들을 보시면서 행복한 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방학 중 기쁜 소식을 나누고자 합니다.
다름아니라 우리학교 12학년 ‘리아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리아 이야기
리아는 고등학교 때, 리아의 어머니를 통해 우리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아주 어린시기를 미국에서 지내고, 일본에서 2년 여의 생활을 한 뒤 한국에서 생활해온 리아의 어머니는 일본인, 아버지는 한국인입니다.
저는 리아어머니를 뵈온 후, 어른이 이리도 순수할 수 있을까 생각했고, 또한 거짓없는 순결한 믿음을 보았습니다. 그 믿음을 기반으로 리아의 어머니와 리아는 Seed를 선택했고, 저는 또 한 사람의 귀한 제자를 중한 책임감으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리아는 입학 후 한결 같은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학업에 임했고, 본인의 재능으로 찬양팀 반주와 일본어 클럽활동을 이끌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성품의 리아는 Seed에서 생활하는 동안 더욱 밝고 강해졌습니다.
그런 리아가 얼마전 미국 대학입학 우선전형 E.A에 지원했습니다.
E.A.는 상위권대학을 겨냥한 최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데요.
리아가 가장 가고 싶어했던 꿈의 학교, 기독교 대학의 하버드, 예일이라 일컫는 Weaton College 에 지원 지난주 합격레터를 받았습니다.
믿음의 자녀들이 너무도 선망하는 귀한 학교에 하나님께서 합격시켜 주셨을 뿐 아니라, 장학금을 72,000달러의 장학금 (약 106,236,000원)도 선물로 주셨습니다.
리아와 전공과 학교를 결정하고, 자기소개서를 지도하는데 리아의 삶을 회화처럼 요약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도 경험했습니다.
이렇게 사랑하는 제자들의 이야기가 이렇게 하루하루 더해지고, 아이들이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모든 과정에 기적처럼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커서 그저
‘햡격, 장학금’으로 요약해서 나누기엔 결코 가볍지 않은 우리 리아의 이야기를
제 안에 품은 너무도 깊은 감사를 부모님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우리 수지와 리아를 내년에 대학에 보낼 생각을 하면 벌써 너무 서운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언제든 우리아이들이 추억하고 고향처럼 돌아올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기도로 나아가겠습니다.
너무도 애써주시는 우리 교감선생님과 모든 선생님들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 뵙겠습니다.
저는 매일 출근해서 입학상담과 아울러 내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를 써내려 가고 있는 우리 자녀들의 내일이 더욱 행복하고 멋진 날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모님들의 삶과 생업과 가정과 일터를 위해 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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